[해양캐스터]
장맛비에 이어 태풍이 바통을 넘겨받았습니다. 비의 신이라는 뜻을 가진 태풍 ‘쁘라삐룬’은 이름처럼 많은 비를 내리겠습니다. 2일 오후 기준, 특보현황 살펴봅니다. 태풍 예비 특보는 제주와 동해, 남부지방에 내려졌고요. 제주 남부는 태풍 주의보가 발표되어있습니다. 이어서, 서해 남부 먼 바다에는 풍랑 예비 특보가, 제주 앞바다에는 풍랑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경기와 전라도 일부 내륙에는 호우 주의보가, 강풍 주의보는 흑산도와 홍도에 내려졌습니다.화요일의 해상 활동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입니다. 붉은 빛으로 물든 모습입니다. 가능한 포인트를 찾기가 쉽지 않겠습니다.
먼저 서해안입니다. 2일 기준,풍랑 특보는 서해 남부에 내려져 있는데요. 북부에 위치 해 있는 국화도가 유일한 포인트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만 태풍으로 해황이 불안정하니까요. 출조 자제하시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남해안입니다. 태풍 특보가 내려져 있는 곳이죠. 바람이 최대 초속 26m로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출조는 어렵겠고요. 수요일까지 지수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어서 동해안입니다. 남해안과 함께 태풍 특보가 발표되어있습니다. 울진 후정은 초속 12m, 울산에서는 초속 23m의 바람이 불겠습니다. 역시 낚시는 어렵겠습니다.
끝으로 제주입니다. 태풍이 제주 동쪽 해상을 지나면서 직접적인 영향에 들것으로 보입니다. 추자도와 서귀포는 나무 전체가 흔들리는 센바람이 불겠고요. 성산포는 바람이 더 거칠어 초속 24m까지 예상됩니다. 안전을 위해 태풍이 지난 뒤, 출조 계획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최진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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